후회없이 국비지원학원 고르는 3가지 방법

국비지원 교육을 수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직자뿐만 아니라 재직자와 자영업자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수요가 많은 만큼 국비지원 학원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비지원 교육을 선택한 후 후회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저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업에 종사하는 8년 차 재직자로서

여러분에게 국비지원 교육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나에게 맞는 국비지원 교육과정 선택하기

교육과정을 고를 때, 단순히 인기과정이래서 선택하거나

국비지원 학원 상담사가 추천해줘서 수강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나에게 맞지 않는 교육을 무지성으로 듣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죠

진로적성검사를 했을 때 나오는 직무와 부합되는 과정을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내 적성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겠죠

 

두 번째, 내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 고르기

만약에 여러분이 수강하는 과정이 빅데이터분석 실무자 과정이라고 가정해 본다면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서는 당연히 유망한 직업군이겠지만

내 수준에는 맞는 과정일까요?

 

직업훈련과정의 NCS수준은 1~9까지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이 무난하게 수강할 수 있는 고졸~전문대학 학력을 요구하는 수준이 3 수준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은 NCS수준이 얼마나 될까요? 6 수준 이상입니다

3~4 수준으로 찾아야 하는 과정을 6 수준을 선택하게 되어 수강하게 되는 거죠.

물론 6 수준 선택해서 잘 따라가는 분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통계, 수학,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따라갈 수 있죠

"나 문과생인데?" 하는 순간.. 하루 8시간, 총 7개월의 수업을 견뎌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세 번째, 강사의 실력(실무경력, 강의경력)

사실 국비지원 교육은 학원의 브랜드 보다도 중요한 게 있습니다

강의를 이끌어가는 강사의 실력인데요.

광고 많이 하면서 학원이 브랜드상을 받았고 취업률이 높고 이러더라도

강사 잘못 만나면 바로 지옥길 열립니다

훈련장려금 316,000원 받기 위해 하루 8시간의 고통을 참아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제대로 된 강사를 만나려면 첫 번째로 실무경력은 10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강의경력은 5~7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5년의 강의경력은 결국 10번의 장기 수업을 담당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실무경력은 당연히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3가지만 따져봐도 후회 없는 국비지원 교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수강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일명 중도포기나 중도탈락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만두면 페널티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초 1회는 국비지원 계좌에서 20만 원이 차감되고

2회에는 50만 원

3회에는 100만 원이 차감되게 됩니다.

 

그렇다고 꾹 참고 다니라는 뜻은 아니지만,

페널티가 있는 만큼 나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조심하는 게 좋죠.

 

오늘은 제대로 된 국비지원 교육을 선택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이 글이 취업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직업능력개발훈련업 8년 차 재직자가 쓴 글임을 밝힙니다※

 

[그 외에도 국비지원교육에 궁금한 점은 아래 티스토리를 참고하세요]

https://sogeum-jaenge.com/144

취업준비를 정부지원으로 하는 2가지 방법은?

 

https://sogeum-jaenge.com/143

국비지원 교육 수강할 때, 주의할 점 4가지(국민내일배움카드)

 

https://sogeum-jaenge.com/141

쇼핑몰 MD, AMD로 취업하는 방법(380만원 교육비 전액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