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대교육에서 현대사회의 특징과 교육의 위기 그리고 학교교육의 방향을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정보화 사회로 산업구조, 직업구조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인간수명이 연장되고, 여가를 즐기는 삶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의 자아정체성의 위기가 초래되고, 급격한 변화에 부적응하는 문제가 나타납니다. 정신적 가치보다는 물질적 가치에 비중을 둡니다. 그러면서 인간소외 문제도 발생하죠. 교육과 직업 그리고 여가활동으로 산업사회에 따라 여가의 분리 취급을 현대사회는 인생의 전 주기에 걸쳐서 지속되는 과정으로 봅니다.
현대교육의 위기는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을까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간의 기대수준이 향상됩니다. 지나친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로 교육이 질적으로 하락합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과 비창의적인 교육이 나타나고 재정적 지원이 부족해지며 사교육이 늘어납니다. 그러면서 교육받은 실업자가 늘어나죠. 현대교육이 사회변화에 융화되지 못하면서 구태의연한 교육행정체제가 나타납니다. 교원들은 자기계발을 하지 않고 교수학습방법은 여전히 전통적인 교육에 머물게 됩니다. 재정도 빈약하게 되고요. 그러면서 탈학교론이 나타납니다. 학교의 억압에서 해방하자는 거죠. 학교의 기본적인 성격을 비판하고 학교의 수행기능을 비판합니다. 역사적 산물로서의 학교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학교는 특정한 연령의 아동과 교사가 관계하는 곳으로써 의무화된 교육과정의 모든 수업에 출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학년별로 교과과정을 학습시키기 위해 교사가 관리하는 교실에서 특정 연령층의 아동을 출석시키는 것을 의무화한 제도가 바로 학교입니다. 현대사회에서의 학교는 강제적으로 출석해야 하고, 특정 연령층을 갖고 있으며 전문가로서의 교사라는 부정적인 성격을 갖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학교의 원형이 되는 시설이 발견되는 것을 시작으로 중세에 독서, 서예, 산술을 가르치는 서민학교가 존재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근대 18세기 중반 유럽에서는 설치한 학교제도가 현대 학교의 모델이 됩니다. 공공사업으로서의 학교는 얼핏 보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열려 있지만 실제로는 학교에 재학하는 사람에 대해서만 열려 있기에 지극히 제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에 몸에 붙이는데 필요 불가결한 것을 가르쳐주는 극히 조작적인 제도로 봅니다.
학교의 수행기능 비판을 다뤄보겠습니다. 학교교육은 학교에 다니는 것 자체에 가치는 인정하고 능력이 있다는 것이 동일하다고 가르칩니다. 졸업장을 취득한 것 만으로 학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내용은 어느정도 알고 있을지 몰라도 과정이수만으로 학력을 인정하는 게 학교교육의 문제라고 보는 겁니다.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언제인지 모르게 몸에 배어가는 의도하지 않은 교육과정이 존재하고 학교교육을 받으면 좋다는 신념을 주는 건 옳지 않고,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고 직접 받는 인상이나 깨우침보다 세계에 대한 교사의 일방적인 설명에 더 가치를 두는 학교는 잘못이라고 주장한 게 바로 학자 일리치의 말입니다.
학자 일리치의 제언을 보겠습니다. 학교와 같이 억압적인 제도를 해체하고 개인의 요구와 동기를 존중하는 새로운 제도적 협력망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학교교육을 자료나 과정을 학습자의 목적에 맞도록 제공하고, 각자가 갖고 있는 기능을 서로 교류하도록 여건을 조성합니다. 동일한 환경과 연령 그리고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학습망을 구축합니다. 전문교육자는 조력자, 관리자,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해야죠.
다음은 평생학습사회의 평생교육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개혁 지도이념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평생교육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형성된 정보사회에서 학교교육이 기능을 일부 상실합니다. 기존 학교중심교육에서 교육손실에 대한 반성과 대안으로 평생교육이 나타납니다. 기존 학교중심교육에서의 교육손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현행분산된 교육을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교육으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나타납니다. 교육체제 개혁에 한정된 것이 아닌 교육활동 전체에 대한 개혁을 촉구합니다. 평생교육은 수직적 차원의 교육과 수평작 차원의 교육을 통합하고, 평생교육 구조 안에서 교육기능의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기존 제도조직을 개혁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합니다.
교육의 개념과 종류를 다뤄보겠습니다. 학자 존듀이는 교육에 대한 개념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인간의 지식과 경험은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척결하는데 힘과 능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인간은 보다 넓은 깊은 경험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원을 탐구해 왔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방법론적으로 창출한 제도를 교육이라 한다"라고 말이죠. 루소가 주장한 자연적 교육론을 살펴볼까요? 인간은 원래 선하고, 인간의 선성을 잘 보존하기 위해 교육을 해야한다고 루소는 말합니다. 인간을 교육하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교육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동양의 맹자도 인간의 본성을 성선설로 보았습니다. 자연주의적 교육사례를 모두 다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오늘날 교육의 중요한 원리로 작용하고 있죠
이번 포스팅에선 자연적 교육론까지 정리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사회적 교육론부터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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