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발달의 의미와 원리(심리학적 접근과 학습)

인간의 발달에 대한 의미와 그 원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심리학적인 접근과 학습을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에게만 교육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먼저 인간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심리학은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합리적으로 타당한 해답을 얻기 위해 인간에 대해 과학적인 노력을 하게 됩니다. 심리학적 접근은 본질적 이해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됩니다. 심리학을 통해서 지식들은 가치중립적인 지식이 됩니다. 가치 지향적 활동을 통해서 교육에서는 그 지식을 사용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교육이란 건 바람직한 인간행동의 변화에 있고, 인간 행동의 변화는 인간의 내면적 변화가 밖으로 표출된 것으로 본다면 무엇이 이와 같은 행동을 가능케 했는지 분석해 보는 것은 교육활동에 많은 시사점을 주게 됩니다.

 

 

발달심리학적 측면에서 보면 무기력한 유기체로 태어난 인간은 어떤 발달 과정을 통해 하나의 독자적인 인격을 지닌 완성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학습심리학적으로 보면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지 학습의 원리와 법칙의 발견에 중점을 두는 일입니다. 학습심리학 중심의 과제는 행동에 대한 실험, 그리고 가설에 대한 검증, 학습이 이루어지는 조건과 학습이론의 탐색으로 알아갈 수 있습니다. 심리학적 측면을 보면 개인의 행동을 사회적 환경에 비추어서 연구하고 사회집단의 바탕에 깔여있는 심리적 조건을 살펴보는 일입니다. 사회심리학은 개인과 집단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환경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지 체계적인 지식을 제공합니다. 개인들의 태도나 신념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는지 그리고 사회가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효과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각 소집단 간의 행동과 의사소통의 형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봅니다.

 

발달의 의미를 볼까요? 발달에 대해선 의미의 차이가 있습니다. 코프카라는 학자는 "유기체와 유기체의 기관이 양적으로 증대하고, 구조가 보다 더 정밀화 되어, 기능이 좀 더 나아지게 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인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과 체중이 증가하는 양적인 변화와 그 변화과정에 따라오는 각 기관의 조직 및 구조가 더욱 정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어날 땐 조금도 혼자 힘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한 인간이 시간이 지나며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걷고 뛰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감정을 표현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성장은 무엇일까요? 발달을 표현할 땐 성장하였다라고 표현합니다. 발달은 양적 변화와 질적 변화를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양적 발달의 측면인 심신의 양적인 변화가 있으며, 외적인 자극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로 비교적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게 됩니다.

 

성숙은 어떤 개념일까요? 어떤 경험이나 학습에 의하지 않고도 기능면이나 행동 상 질적인 변하가 나타났을 때를 말합니다. 발달은 연속성의 원리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성장이나 성숙적인 측면에서도 동일한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결정적 시기에서도 발달은 연속성과 계속성을 상실하지 않고 일어납니다. 계속성과 연속성을 상신하면 발달상 일어나는 장애로 간주될 수 있고 그 결과는 커다란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성숙은 생물항적 성장에 기초해서 이루어지는 질적인 변화라 할 수 있고, 학습은 경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영속적인 변화입니다. 발달은 생물학적 성장에 기초해서 주어진 경험으로 인해 서로 상호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생물학적 특성과 환경조건과의 결과입니다. 발달에는 일정한 순서나 질서가 있으나 개인 자체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발달에 있어서 분화성의 원리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전체적인 부분에서 특수한 부분으로 대근육 활동에서 소근육 활동으로 분화됩니다. 신경계통이 좀 더 세분화되어 발달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갓난아이가 신체 일부분 어디엔가 자극을 주면 팔이나 다리가 아무렇게나 움직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린이들은 불필요 없는 동작을 하지 않게 되고 특수한 반응을 하게 됩니다. 발달경향의 불예측성 원리를 보면, 발달을 예언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발달이 다양하게 이루어지면서 개인차와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너무 많이 때문입니다. 일부의 예언은 발달의 방향성과 순서성의 원리에 의하게 됩니다. 신체적 발달의 이상이 우리들의 마음에 심한 좌절감과 의욕부진, 욕구불만 등 심리적 결함을 유발하거나 성격발달의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내분비선의 이상이 신체발달이나 성격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있습니다. 특히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말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란 용어는 발달과정에서 성장이나 성숙과는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심신 모든 분야에서 생기는 기능의 변화가 영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그 변화의 과정을 학습이라 합니다. 학습과 발달과의 관계를 보면, 학습이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게 발달이라고 하는데, 학습할 수 있는 어떤 발달적인 소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학자 게셀의 쌍생아 계단 오르기 시험을 들 수 있습니다. 46주 된 신생아가 계단 오르기 훈련을 할 때, 계단에 오를 수 있는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학습은 일정한 성숙단계에서 행해져야만 그 효과가 나타나며, 기본적으로 성장이나 성숙의 단계를 염두에 두고 이루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발달은 유기체와 유기체의 기관이 양적으로 증대하여 구조가 보다 더 정밀화되는 것이며, 성장은 외적인 자극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성숙은 어떤 경험이나 학습에 의하지 않고 기능 면이나 행동상 이루어지는 질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발달의 원리를 보면 연속성 그리고 성숙과 학습의 상호작용, 성장과 발달의 상호관련성의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즉 학습은 행동의 변화와 동시에 영속적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